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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키나제는 일본 전통 음식 낫토에서 유래된 효소를 말합니다. 나토키나제의 정확한 효능과 나토키나제 먹는 방법, 나토키나제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토키나제란?
나토키나제는 나토라고 시작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발효 음식인 일본의 청국장이라고도 알려진 일본 음식인 낫토(나토)에서 끈적거리는 부분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흔히 낫토를 먹을 때 모짜렐라 치즈같이 기다란 실이 생기는데 이것은 콩이 낫토균 (Bacillus natto)에 의해 발효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여기에서 나토키나제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나토키나제는 특히 한국인이 즐겨 먹는 두부나 콩 같은 대두에는 없는 고초균(枯草菌, Bacillus subtilis)을 통해 만들어지는 혈전 용해 효소로, 장수국가로 알려진 일본인들의 건강 비결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한국인들도 나토키나제를 섭취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토키나제 역사
나토키나제는 1987년 일본의 히로유키 스미 박사가 200여종의 식품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그는 혈전에 낫토를 첨가했더니 18시간 후에 혈전이 용해되는 것을 확인하고 낫토에서 해당 효소를 추출하여 나토키나제로 명명했습니다. 당시 NHK에서 이 내용을 방영 후에 일본에서 낫토붐이 불었을 정도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나토키나제 작용 원리
나토키나제의 작용 기전은 혈액이 응고된 혈전을 분해해서 끈끈한 피의 점성을 낮춰주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즉, 나토키나제는 혈전 용해 효소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나토키나제는 유로키나제의 생성을 도와주는데, 이 유로키나제가 바로 우리 몸 속에서 혈전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혈전 분해 효소인 플라스민을 만드는 것도 촉진해주므로 혈전을 예방함을 물론 혈전 분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토키나제 효능
이렇게 혈전을 예방하고 분해해주므로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 혈전증은 물론이고 협심증, 뇌경색, 동맥경화에 도움이 되므로 다양한 심혈관 질환 예방과 경증의 증상을 위해서도 꾸준한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전 분해로 인해 묽어진 혈액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므로, 수족냉증이 심한 분들이나 손발 저림, 부종이 있는 분들에게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토키나제는 또 고혈압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고혈압 치료제의 작용 원리와 유사한 작용 기전을 갖고 있으므로 효과가 상당부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토키나제 먹는 방법(용량, 섭취시간)
나토키나제는 효소이므로 큰 부작용 없는 영양제로 부담없이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2000FU 복용이 추천되며, 효소이므로 식후 섭취하면 강한 위산에 섞여 분해될 수 있으므로 공복 섭취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인 낫토로 섭취를 하고자 한다면, 뜨거운 밥과 먹으면 안됩니다.
나토키나제 부작용
나토키나제 자체가 혈액을 묽게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혈우병 환자나 혈액응고 억제제를 비롯한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이거나 저혈압이 심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면 과도한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적어도 수술날짜 2주 전부터는 복용 중단이 권고됩니다.
나토키나제 추천
시중에 여러 나토키나제 제품이 있지만, 기능성은 제각각이므로 확인 후에 선택이 권장됩니다. 특히 일본 나토키나제 협회 인증이 들어간 JNKA 마크를 확인할 것이 권장되며, 식약처 허가 여부와 여러 임상 시험의 결과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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