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역사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발견 역사 (요구르트를 마시면 오래산다고? by 메치니코프)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는 유익균, 즉, 인체에 유익한 장 속 세균입니다. 사실 프로바이오틱스는 고대부터 발효 식품을 통해 다양하게 섭취됐지만, 건강과의 연관성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근현대에 와서야 가능해졌습니다. 이 역사의 중심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파스퇴르, 메치니코프 같은 유명한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근현대 들어서야 드디어 밝혀지게 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발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효의 과정을 밝혀가던 과학자들 발효 음식과 박테리아, 그리고 건강과의 연관성은 미생물학의 발전과 함께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680년, 광학 현미경의 아버지이자 미생물의 아버지로 알려진 안톤 판 레이우엔훅은 직접 개발한 현미경으로 맥주를 발효시키는 달걀 모양의 효모 세포를 관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 효모 세..